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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古島Style [ presented by Miyakojima City ]

宮古島Style [ presented by Miyakojima City ]

#07
  • 홀로 여행 추천
  • 여름 에 추천
  • 중급자 추천

일상을 잊고 serfTrip.
취미를 즐기는 남성 단신 여행.

예를 들어 남자도 40대가 되면, 일도 순탄하고 가정도 순조로울지 모른다. 하지만 가끔은 일상을 잊고 훌쩍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홀로 좋아하는 것만 즐기는 여행.

  • 서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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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백사장에서 서핑을

서핑보드에 걸터앉아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 멍하니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파도가 밀려와도 지나쳐 버린다. 뭐, 그것도 좋겠지. 일과 가정에 충실해도 문득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서핑보드를 들고 미야코섬의 여정에 오른다.

미야코섬이 서핑의 메카인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냥 이 섬의 바다는 모두 아름답지만, 인기 서핑장처럼 혼잡한 것도 아니다. 거칠지 않은 파도를 기다릴 수 있는 이 느슨함이 좋다. 바다는 백사장이 대부분이라 파도가 빨리 없어져 짧은 라이딩을 반복한다. 바다속이 너무 투명하여 처음 여기서 파도를 탔을 때 바닥에 부딪치는게 아닐까 무서웠다. 어쨌든,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에서 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고 파도를 탈수 있으면, 최고의 기분이 아닐까?

자, 충분히 라이딩을 즐겼으면 오늘은 뭍으로 올라오자.

서핑 여행

낚시의 성과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바다와 마주하는 시간을 즐긴다.

서핑 후에는 낚싯대를 들고 다시 바다로 향한다.바다 근처를 거닐면 아이들과 현지인이 낚시를 하는 모습을 종종 만나게된다. 이 곳 이외에서는 볼 수 없는 색상과 모양의 물고기들이 잘 낚이지만, 큰 물고기가 잡히는 일은 거의 없고, 무언가 낚는 것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바다를 바라보며 깊은 수심에 낚싯줄을 늘어 뜨려 바닷 바람을 느끼는게 좋은 것이다.

  • 서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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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와도 충만해지는 사람들과의 만남

홀로 여행할 때는 지정된 민박에 묶고 있다. 미야코섬 사람들은 대체로 인심이 좋아서 이 섬을 여행하는 사람들도 너그러운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외딴 민박집에 묵으며 섬 재료를 듬뿍 사용한 민박주인의 손수 만든 요리를 마음껏 맛보고 같은 여행자끼리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곳은 말이지, 시간이 멈춘 섬이야. 들리는 것은 자연의 소리뿐. 단골손님은 최소 3일은 쉬었다 가곤 하지. 6시반에 일어나 산책하고 7시에 충분한 아침을 먹어. 하루 종일 놀다가 저녁 6시에 저녁을 먹고, 9시에는 자는 것이지. 그러면 몸이 점점 좋아지지. 이곳은 음식도 자연도 오키나와 사람들도 놀랄 만큼 뛰어난 섬이야"

좋은 것만 하는, 내가 응석부리는 여행을 받아주는 것도 미야코섬의 넓고 깊은 품일까? 아름다운 바다와 접하고, 홀로 시간을 갖고 싶어 온 여행에서 결국 사람에게 치유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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